현재를 충실히

길가에 핀 냉이꽃처럼.

aonuri 2020. 6. 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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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길을 걷다 보면 하얗고 작은 꽃을 만날 수가 있는데 그게 봄나물인 냉이일 거라는 생각, 해보셨나요? 

저는 어머니랑 함께 초파일 등을 사러 절에 가던 길에 걷다가 알려주셔서 알았어요. 

노랗고 잔꽃도 비슷해 보이는 게 있는데, 그건 아니고 하얀 게 냉이라고ㅎㅎ 

 

이렇게 생겼어요. 

이 냉이는 너무 많이 자라서 먹을 수는 없고, 게다가 재배하는 게 아닌 냉이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을 염려가 있어서 먹을 수는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고 나니 세상이 조금 친숙하게 느껴지고 달라 보이죠? 

좀더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고 싶어지는 이벤트. 

 

냉이처럼 눈에 안 띄고 굳세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제목을 저렇게 지어봤어요. (새벽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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