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2021 올해의 플레이리스트를 정리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 노래를 즐겨 듣는 편인데, 역시나 일본어 노래가 많더군요. 특히 애니송....
몇 곡 추천해봅니다~:)
1. risa-炎(homura)
아시는 분이 대부분이지 않을까 싶어요.
올해 저도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 보고 왔는데요, 그 주제가로 쓰인 곡입니다.
2. ZONE-secret base~君がくれたもの~
2011년 후지테레비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엔딩곡으로 삽입된 곡입니다.
제가 이 애니의 원작 코믹스를 올해 읽었다가 알았네요. 잔잔하니 감성적인 곡입니다. 그 옛날의 감성도 느껴지고요.
곡 자체는 2001년에 발매된 곡이라서 올해 올라온 뮤직비디오 동영상도 화질이 저렇군요..ㅎㅎ
3. CHiCO with HoneyWorks - アイのシナリオ
명탐정 코난 너무 좋아요...ㅠㅠㅠ 사랑의 시나리오는 2015년 '매직 괴도 1412'(マジック怪盗1412)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오프닝으로 쓰인 곡이랍니다. 애니메이션이랑도 잘 어울리는데다가 경쾌한 리듬감이 좋아서 계속 듣게 되는 곡인 것 같아요~~
코난 극장판이 OST 맛집이에요 정말....
올해 '비색의 탄환'도 극장에서 보고 왔는데, 이번에 쓰인 곡은 '도쿄사변-영원한 부재증명(東京事変-永遠の不在証明)'이라는 곡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구라키 마이의 도월교(倉木麻衣-渡月橋~君想ふ)가 더 좋습니다ㅠㅠㅠ
4. 도쿄사변-영원한 부재증명(東京事変-永遠の不在証明)
5. 사카모토 마아야 - 플라티나(坂本真綾-platinum)
1999년에 발매된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 오프닝. 너무 오래갔나? 싶지만 언제 들어도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정말 반짝반짝하고 희망찬 노래인데도 유치하지 않아요.
6. ラックライフ⁻Lily/名前を呼ぶよ
은근히 문스독 OST가 서정적이어서 좋아요. 누가 문학 애니 아니랄까봐...(?)
'문호 스트레이 독스' 엔딩곡인데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분위기가 드는 곡들이에요~ 둘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름을 부를게(名前を呼ぶよ)'가 더 차분해서 더 질리지 않고 좋더라구요.
7. 7!!-orange
'4월은 너의 거짓말' 엔딩곡이에요. 애니 자체는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안 본 것 같은데, 이 곡은 참 좋네요....
https://youtu.be/wKHxfrkWYiQ?list=RDwKHxfrkWY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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