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을 만들어봤다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서 무슨 상품이 있나 이것저것 뒤져보는데 저금통이 보이길래 만들어봤다.

무려 이율이 연 10%인데,
그렇지만 보관 한도가 고작 10만원이라 이율이 별로 효용이 있진 않을 것 같다.ㅎㅎㅎ
10만원에 대한 10%면 1만원인데, 연 1만원이면 한 달에 1000원도 안되는 금액이니까.
...아니면 딱 10만원이라도 넣어두는 게 나은가?
이건 차차 고민해보기로 하자.

나는 동전 단위로 결제하고 남는 돈이 있으면 저금통으로 옮겨서 저금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저금통' 본연의 기능대로 사용하고 있다.

일단 시각적으로 0으로 딱 떨어지는 계좌 금액이 보기 좋고 관리하기 좋아 보여서 좋다^^

프레첼 한입이 얼마일까

몇 십원, 몇백 원씩 모여서 뭘 살 수 있는지가 이미지로 나온다.
수치로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름 재미있고 더 모으면 뭐가 나올지 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 넣어보고 싶어진다.

PC방 1시간이면 천 원 이상은 모았다는 거겠지?

정확한 금액을 알고 싶으면
더보기> '내 계좌' 에서 총 예치금액을 알 수 있으니 그렇게 계산해보면 되긴 하고....

현물 저금통에 아무리 넣어봤자 이자는 0인데
카카오뱅크 저금통에 넣어두면 몇백원에도 10%의 이자가 붙는다니(너무 좋잖아)
이러니 캐시리스 사회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