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올해의 일본 애니메이션(넷플릭스에서 볼 만한)

넷플릭스에서 시청 기록을 제공해주는 것을 알고 계셨는지:)
올해 시청 기록에서 중에서 좋았던 최신 애니메이션을 골라봤다!!

1. 스파이패밀리(2022)
올 10월부터 현재 2쿨 방영중이다! 원작 코믹스.
세계 평화를 위해 어둠에서 활약하는 스파이인 아빠, 암살자 엄마, 에스퍼 아냐가 가족이 되어 화목한 가족을 연기한다.
아냐가 귀엽다!! 에구치 타쿠야의 아빠 연기도 꽤 들을 만하다.

2. 체인소맨(2022)
마찬가지로 원작 코믹스.
야쿠자에게 큰 빚을 지고 거지처럼 먹고 살던 덴지.
한번 죽었다가 키우던 체인소의 악마 포치타와 계약하고 되살아나 정식으로 데빌 헌터 일을 하게 된다.
기존의 히어로나 소년만화의 주인공답지 않게 시덥잖은 욕망(빵에 잼을 잔뜩 발라먹겠다거나 여자 가슴을 주물러보겠다거나 키스를 해보겠다거나 하는 일차원적인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하루하루 생을 이어나간다. 그런 믿기 힘들 정도로 사소한(누군가에게는 시덥잖고 추잡스러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도 생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는 열정이 살아나는 게 색다르게 신선하다.

3. 명탐정 코난: 제로의 일상(2022)
코난 덕후라면 꼭 보기! 제로(아무로 토오루)가 세 가지 직업을 병행하면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귀엽고 친근하다가도 멋있는 경찰로 변신하는 제로를 꼭 보자.
참고로 올해 개봉한 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에도 제로가 등장했다<-

4. 우라미치 선생님(2021)
유치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성인의 어둡고 우울한 일면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가볍게 보기 좋다. 카미야 히로시, 미야노 마모루 등 성우진도 화려하다.

5. 주술회전(2020)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이 저주를 만들어내고 그 저주들을 퇴치하는 주술사들의 이야기.
원작은 코믹스고, 이미 많이 진행돼서 코믹스로 봐도 좋을 듯.
영화로 개봉하기도 한 <주술회전 0>는 옷코츠 유타의 러브스토리.
※ 애니메이션 2기가 2023년 방영 예정이라고 한다.

6. 극주부도(極主夫道)(2021)
불사신이라고 불리던 야쿠자의 큰형님이 주부로 살게 된다. 무서운 모습은 청산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 비주얼은 어디 가질 않는.... 가볍게 보기에 나쁘지 않다.

7. 일하는 세포 BLACK: 시즌 2 (2021)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은 애니메이션이다. 사람의 신체 속 세포를 의인화해서 몸 속에서 세포들이 열심히 일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그렸다. BLACK에서는 각종 병에 걸린 사람의 신체 속 모습을 보여준다.
혈소판 귀엽고 백혈구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