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츠1 <간츠>를 봤다. 그리고 든 생각. 꽤 오래된 애니메이션이다. 연재가 2000년이고 애니메이션으로는 2004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20년은 족히 지난 작품. 왜 보기 시작했을까. 아직 보지 않았다면 차라리 안 보는 걸 추천하겠다. 정신건강에 해로우면 보기 즐겁기라도 하던가. 19금 요소는 지나칠 정도로 많고, 불쾌한 방식으로 폭력적이고 선정적이다. "넌 이미 죽어있다." (북두의 권 오마주?)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들은 죽은 후 복제되어 간츠가 있는 방에 소환되었다. 실제로 죽었는지 사망 보류 상태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어쨌든 죽지 않으려면 간츠가 지급하는 장비로 무장한 뒤에 실제 공간으로 전송되어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이란 각종 인간형 외계인(성인) 괴물들을 죽이는 것이다. 외계인으로 묘사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인간의 형체를 하고.. 2023.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