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폐2 일본 신지폐 일본의 지폐 디자인이 바뀐 지도 어느덧 약 4개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어서 궁금했는데, 이번에 갔을 땐 큰 불편 없이 다니다 왔다. (구권을 많이 갖고 있었어서 다행이었을지) 1. 홀로그램 위조 방지 기술의 정교함. 각도에 따라 인물이 다르게 보이는 3D 홀로그램. 위조 걱정은 없을 듯하다. 2. 디자인에 대한 악평. 특히 금액의 글자체가 조악하다고, 장난감 돈 같다고 하는 것도 들었다. 3. 실용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영세한 가게 자판기는 신권에 대응하지 못해 곤란해하기도 했다. 기계를 바꾸려면 또 비용이 많이 드니까. 굳이 디자인을 바꿀 이유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주기적으로 지폐를 바꾼다 한다. 이번에 바뀐 건 2004년 이후 20년만이라고. 20년 뒤에는 또 어떤 디자인으로 바뀔.. 2024. 11. 11. 일본은 장지갑, 한국은 카드지갑 유튜브 '최강 점프 채널'에 올라온 설문 투표 결과가 흥미로웠다. 질문은 "어떤 지갑을 쓰고 있는지?"였고, 거기에 응답한 2.1천명 중 - 반지갑 47%(그 중 트라이폴드 8%) - 장지갑이 49% - 카드지갑 1% - 기타 3% (머니클립 등) 카드지갑이 단 1% 뿐이라니. 우리나라는 카드지갑만 들고 다니는 사람도 적지 않을 텐데.... 해당 채널 특성상 남성 비율도 높을 것 같은데도 반지갑보다 장지갑 비율이 더 높은 건 의외였다. (일본에선 남성들도 장지갑을 꽤 쓰나 보다.) 하지만 한편으로 공감한다. 일본에서 지내기에는 나도 장지갑이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니까. 나는 일본에서 구매해서 쓰던 장지갑에 엔화를 넣은 채 그대로 보관용으로 놔두었다가 여행갈 때 엔화가 든 지갑을 그대로 가져간다. (지갑.. 2024.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