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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그리운 그곳

일본 신지폐

by aonuri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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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폐 디자인이 바뀐 지도 어느덧 약 4개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었어서 궁금했는데, 이번에 갔을 땐 큰 불편 없이 다니다 왔다.
(구권을 많이 갖고 있었어서 다행이었을지)

구권/신권 일러스트

 
1. 홀로그램 위조 방지 기술의 정교함.
각도에 따라 인물이 다르게 보이는 3D 홀로그램. 위조 걱정은 없을 듯하다.
 
2. 디자인에 대한 악평.
특히 금액의 글자체가 조악하다고, 장난감 돈 같다고 하는 것도 들었다.
 
3. 실용성에 대한 논란도 있었다.
영세한 가게 자판기는 신권에 대응하지 못해 곤란해하기도 했다.
기계를 바꾸려면 또 비용이 많이 드니까.
 
굳이 디자인을 바꿀 이유가 있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의외로 주기적으로 지폐를 바꾼다 한다. 
이번에 바뀐 건 2004년 이후 20년만이라고.
 
20년 뒤에는 또 어떤 디자인으로 바뀔지도 궁금하다. :)
그때까지 살아봐야지.
 
일본 내부의 논란과는 별도로 우리나라에서는 1만엔권의 인물이 시부사와 에이이치로 바뀐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일은행을 설립한 인물로, 일본에서는 '일본 경제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경제 침탈의 주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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