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1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사르트르의 말이다.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느끼게 만드는 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선택을 갈등할 때 떠올리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선택'에 대해 고민하자면 항상 떠오르는 건 이직과 관련한 경험이 떠오른다. 아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같은 선택(퇴사)이더라도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첫 번째 퇴사는 방식은 후회하지만 그 선택이 결국 최선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 퇴사는 어째서 더 일찍 하지 않았을까 후회한다. 아마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이후에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자존감이 많이 깎였던 것 같다. 한창 젊은 나이였는데도.... 세 번째 다니는 현 직장은 어느새 3년차에 접어들었고 소위 말하는 3.6.9 법칙이 작동할 연차가 되었다. 직장인은 매일 근속이냐 퇴사냐를 두고.. 2023.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