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1 2023 서울국제도서전의 열기 대입 시절에 면접에서 책을 좋아하는 게 아무런 장점이 되지 못한다는 걸 깨달은 적이 있다. 왜냐면 국문학과 지망생들은 기본적으로 다 책을 좋아하니까, 당연한 지적이었다. 어쨌거나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는 현실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서울국제도서전. 팔찌 받으러 가는 줄이 굽이굽이 있다. 줄 시작과 끝이 확실하지 않아서 간혹 새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가이드라인 봉을 더 많이 세워서 확실하게 구분해줬으면 했다. 점심이 지난 이른 오후 시간대가 딱 피크였는지, 티켓을 받고 나서 입장 줄도 또 굽이굽이 서야 했다. 다행히 티켓을 발권하고 입장하는 것뿐이라 금방금방 줄어들기는 했다. 팔찌를 분실해도 재발권 불가하다고 하니 손목에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전시실 내는 시원하고 쾌적했다! 입장하자마자 거의.. 2023.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