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공부하다 보면 은근히 사이시옷이 헷갈립니다.
사이시옷의 조건
① 두 단어가 합해져서 합성어를 만드는 경우
② 그 두 단어 중 하나는 반드시 고유어일 것
③ 원래에는 없었던 된소리가 나거나 'ㄴ'소리가 덧날 것
그런데 무슨 규칙이 있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예외도 너무 많고 실생활에서는 모두 정확하게 지켜서 쓰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지 않을까요.
'전세방'이 옳고 '전셋집'이 옳다는 것 알고 계셨는지요? 그런데 또 '세+방'은 '셋방'이 옳고요.
게다가 생소한 단어도 있어서 사이시옷과 관련해서 생소하거나 잘 몰랐던 단어 뜻을 찾아봤어요.
아래 단어들은 에듀윌 kbs한국어 2주완성 책에서 발췌, 단어의 뜻은 국립국어원을 참고했습니다.
가욋일: 필요 밖의 일.
깻묵: 기름을 짜고 남은 깨의 찌꺼기.
댓가지: 대나무의 가지
도리깻열: 도리깨의 한 부분. 곧고 가느다란 나뭇가지 두세 개로 만들며, 이 부분을 위아래로 돌리어 곡식을 두드려 낟알을 떤다.
뒷갈망: 일의 뒤끝을 맡아서 처리함.
뒷윷: 윷판에서 뒷밭의 네 번째 자리.
-> 뒷밭: [민속] 윷판의 둘레를 따라 여섯 번째 자리인 뒷도부터 열 번째 자리인 뒷모까지의 밭. 또는 열째 밭.
뒷입맛: 1. 음식을 먹고 난 뒤에 입에서 느끼는 맛. 2. 일을 끝마친 뒤에 남는 느낌.
머리기사: 신문ㆍ잡지 따위에서, 첫머리에 싣는 중요한 기사. (=헤드라인)
모깃불: 모기를 쫓기 위해 풀 따위를 태워 연기를 내는 불.
못자리: 모내기할 모를 기르는 논.
멧나물: 산에서 나는 나물 = 산나물
사잣밥: [민속 ] 초상난 집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부를 때 저승사자에게 대접하는 밥. 밥 세 그릇, 술 석 잔, 벽지 한 권, 명태 세 마리, 짚신 세 켤레, 동전 몇 닢 따위를 차려 담 옆이나 지붕 모퉁이에 놓았다가 발인할 때 치운다.
텃마당: 타작할 때에 공동으로 쓰려고 닦아 놓은 마당.
욧잇: 요의 몸에 닿는 쪽에 시치는 흰 헝겊.
우렁잇속: 1.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품은 생각을 모두 털어놓지 아니하는 의뭉스러운 속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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