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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아사쿠사(浅草).
도쿄역과도 가까운데다가 가성비 좋은 숙소도 많고, 무엇보다 대문에 붉고 커다란 등이 달린 절이 딱 '일본스러운' 느낌이 딱 드는 것 같아요.
아사쿠사라는 이름이 친근한 사람도 많을 텐데요.
어쩌면 절 이름도 모르고 '아사쿠사에 간다=센소지에 간다'로 인식하신 분들도 계시지 않나요?
지명 '浅草'는 '아사쿠사(あさくさ)'라고 읽습니다.
그런데 아사쿠사에 있는, 아사쿠사와 똑같은 한자를 쓰는 절인 '浅草寺'는 음독으로 센소지(せんそうじ)라고 읽습니다.
왜인지 알아보니 모든 절이나 신사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신사는 훈음, 절은 음독으로 읽는 관례가 있다고 하네요.
(신사는 일본의 고유 종교 신토의 사원이고, 절은 불교 사원이죠.)
센소지는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죠^^
카미나리문을 지나서 센소지까지 가는 길에는 간단한 간식을 파는 곳도 많으니 도쿄에 처음 가보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ㄴ한국어로 번역해서 보세요~
(참고로 길거리음식이라고 적었지만 일본에서는 걸어다니면서 먹는 게 굉장히 보기 안 좋은(?) 행위로 여겨집니다. 아사쿠사에서도 걸어다니면서 먹는 건 금지되어있다고 하니, 어딘가 자리에 앉아서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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