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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2

직장을 고르는 기준 처우 조건 개인의 성장 사내 문화 기업 인지도 회사의 성장 가능성 경영진 워라밸 고용 안정성 업무에 대한 자부심솔직히 그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 없었다. 취업 시장에서는 항상 을의 위치에 있다고 느꼈기에 회사와 직원이 서로 평가한다는 걸 알고 있어도 그걸 인지하고 실천하기란 또 다른 것 같아서. 첫 직장은 일본이었는데 그 회사를 고른 이유를 곰곰이 되돌아보면 1. 개인의 성장 2. 사내 문화 3. 기업 인지도 였던 것 같다. 오히려 그땐 처우 조건이나 워라밸의 우선순위가 지금보다 낮았다.(정말 맘 먹고 고생할 각오를 하고 있었다. 별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사내문화 같은 건 입사 전에 파악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일본은 의외로 회사 사이트에 간단하게라도 나와 있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1, 2.. 2024. 4. 19.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사르트르의 말이다. 자유와 책임을 동시에 느끼게 만드는 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선택을 갈등할 때 떠올리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선택'에 대해 고민하자면 항상 떠오르는 건 이직과 관련한 경험이 떠오른다. 아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같은 선택(퇴사)이더라도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 첫 번째 퇴사는 방식은 후회하지만 그 선택이 결국 최선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 퇴사는 어째서 더 일찍 하지 않았을까 후회한다. 아마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한 이후에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자존감이 많이 깎였던 것 같다. 한창 젊은 나이였는데도.... 세 번째 다니는 현 직장은 어느새 3년차에 접어들었고 소위 말하는 3.6.9 법칙이 작동할 연차가 되었다. 직장인은 매일 근속이냐 퇴사냐를 두고..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