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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겐2

[애니] 스파이X패밀리 (SPYxFAMILY) 12화 성우진 일러스트가 귀여웠던 건 요새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해주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x패밀리". 에구치 타쿠야가 주연을 맡기도 했고, 원작 만화에도 관심이 가던 차에 보고 있습니다.:) (역시 성우는 성우. 제게 익숙한 목소리가 또 아니더군요. 나름 아버지+스파이의 진중한 느낌이 잘 사는 목소리였어요.) '스카이x패밀리'는 세계 평화를 위해 가짜 가족을 만들어 위장 공작(?)을 하는 스파이 가족의 이야기예요. 사실 아버지는 스파이, 어머니는 살인청부업자, 딸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라는 설정인데, 서로의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12화가 끝나서 방영 3개월이 끝났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3개월을 1쿨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이번 12화로 1쿨이 종료됐고 2쿨은 10월부터 방영한다고.. 2022. 6. 28.
『そして生活はつづく(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호시노 겐 에세이 정말 오랜만에 원서를 집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니게하지)'로 이름을 떨친 호시노 겐의 에세이다. 표지의 남자 일러스트는 호시노 겐 자신일까? 노란 띠지에는 호시노 겐이 쪼그려 앉아있는 사진과 함께 "첫 에세이집입니다. 화장실이나 여행길에서 읽어 주세요."라는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다. 화장실에서 독서를? 처음에는 내가 잘못 읽었나 싶었는데, 읽다 보니 알겠다. 화장실에서 읽으라는 말은 농담이 아닌 것 같다. 솔직하다고 해야 할지 허풍스럽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거침없고 꾸밈이 없다. 일본에서 나온 책 아니랄까봐 민망한 농담까지 골고루 섞어가면서 적혀 있다. (덕분에 나도 이 책을 번역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 얼핏 일상 이야기에 가까운 잡담으로 보이는데.. 2021.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