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기네가 4계절이 뚜렷하다며 자랑스러워하는데(마치 자기네만 4계절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실제로도 그 '계절에 맞는 뭔가'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정형화된 것 있죠. 봄에는 이거지, 여름에는 이거지,.. 하면서 즐기는 그런 거요. 확실히 그 해의 그 시기를 즐기는 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제철 음식이 맛있기도 하니까 비효율적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하지만요. 가공식품조차도 몇 개월 채 안 지나서 새로운 계절의 맛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 건 소비자로서는 즐겁습니다<-
아무튼, 일본에서 교환학생 시절 즐겨 먹었던 샤토레제(과자점 프랜차이즈입니다)의 화과자를 소개해볼까해요.
많지는 않았네욯ㅎ...
1. 여름 - 해바라기 화과자
도시에서는 해바라기 생화를 보기가 쉽지 않지만.... 시골(?)에서 해바라기밭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예뻐요. 순수한 이미지가 너무 좋아요ㅠㅠ
다음 화과자도 여름 시즌인데요. 7월 7일, 다나바타(칠석) 을 모티프로 한 화과자예요.
콩과 별모양 양갱이 올라간 과자였네요.
3. 할로윈(10/31)
심지어는 서양식 시즌이벤트까지 챙겨줍니닼ㅋㅋㅋ 일본에서는 의외로 할로윈데이가 꽤 일반적인 것 같단 생각도 해봤어요. 100엔샵 같은 델 가도 할로윈 시즌을 꽤 성대하게 하기도 하고. 할로윈 이벤트로 뭘 하는지는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요.
그저 가을이라서 호박을 쓰려고 하는 걸까요(?)
오늘 가져온 사진은 이정도예요:-)
무슨 시즌이랑은 상관 없어 보이지만 평소에 사먹었던 화과자도 더 올려봐요ㅎㅎ
으 갑자기 화과자랑 녹차가 너무 당기네요~ㅠㅠ여름에 시원한 말차랑 화과자 베어먹어도 맛있다구요:)
가루녹차도 슬슬 보급해야 하는데 말이죠;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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