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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박스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후기(스포 有)

by aonuri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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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에서는 100만 달러의 오릉성이라고 쓰고 오릉성은 미치시루베로 읽는다.
한국판에서는 펜타그램으로 변경되어 개봉되었다.
 
일단... 좋아하는 성우가 꽤 비중 있게 등장해서 귀가 즐거웠다.
오키타 소지라는 캐릭터의 잔망스러운 매력과 뛰어난(세계관 2인자라고 한다) 검술 실력을 꽤 잘 표현하지 않으셨나.
저 갭이 주는 매력을 어쩌면 좋을까...?? 조연이라 자주 못 볼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코난 흥행의 숨은 주역일지도 몰라(?)
 
솔직히 칼을 둘러싼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보다 주변적인 부분에 관람 포인트를 둔 나...ㅎㅎ
괴도 키드와 오키타 같은 조연들의 활약.
그리고 코난에서 가장 좋아하는 커플인 핫토리x카즈하 커플의 로맨스.
여기에 키드x나카모리 아오코 커플의 로맨스도 살짝 있었다. (장인어른 걱정하는 카이토...ㅜ)
 
핫토리와 카즈하 사이에서 기꺼이 큐피트 역할을 하는 란도 귀엽고. (핫토리도 큰 용기내서 고백했는데 결국 못 들은 카즈하...ㅋㅋㅋㅋ귀엽다)
핫토리를 쫓아다니는 모미지와 이오리의 하코다테 관광도 깨알 웃음 포인트였달까.
 
전체적으로 하코다테 관광청이 협력해서인지, 하코다테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영화였다.
1. 하치만자카(촬영지로 유명한 언덕길)
2.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는 하코다테산 야경
3. 럭키피에로 햄버거
4. 아카렌가 창고
5. 고료카쿠
6. 도쇼구
 
등등. 
마침 한국은 여름이고 하니 한결 더위가 덜할 홋카이도로 여행 가는 사람도 많아지지 않을까?
 
그리고 이미 알고 있었지만(한국 개봉이 일본보다 한참 늦는 덕에....) 코난과 키드가 사촌 관계라는 것이 밝혀진다.
쿠도 유사쿠의 쌍둥이 형 쿠로바 토이치가 키드의 아버지다.
(카이토 어릴 적 모습이 코믹스 55권에 살짝 나왔었는데 굉장히 귀엽다.)
 
 
아무튼 코난 덕후는 즐거웠다.
극장에 가면 다들 즐겁게 보는 분위기라 훈훈했고....코난 좋아하는 사람은 꼭 보시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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