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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물가2

일본 여행의 즐거움과 시행착오 엔저를 등에 업고 도쿄에 사는 언니를 보러 간다는 핑계로 여행을 다녀왔다. 새벽 비행기라 수면 부족 상태로 익숙하지 않은 곳을 다니다 보니 그랬는지, 이런저런 실패를 많이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실패담을 풀어볼까 한다.(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반면교사가 되길 바라며) 왜 그리 마음이 바빴는지 모르겠다. 3박 4일에 타이트하게 짠 것도 아니었는데.... 실패담 1. 공항 화장실에 짐을 놓고 나왔다. 정신줄을 놓고 다녔나 싶다. 심지어 한 번이 아니다. 마지막 날 나리타 공항에서는 화장실 휴지 위 선반에 핸드폰을 두고 나왔고, 도착한 첫날에는 문에 달린 가방걸이에 면세점 쇼핑백을 걸어둔 채 나와버렸다.(핸드폰은 바로 알아챘지만) 첫날은 공항에서 도쿄로 나가는 스카이라이너 티켓까지 끊은 상태로 플랫폼.. 2024. 10. 14.
[일본 물가] 록시땅은 한국에서 써볼까:) 지난 포스팅에서 러쉬와 사봉 가격을 비교해봤는데 두 브랜드 모두 일본이 더 저렴했다. 이번에는 록시땅! 사실 개인적으로 사봉이나 러쉬보다 더 친근한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접하기 쉬운 편이고, 일본에서도 대형 쇼핑몰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적어도 사봉보다는 확실히 많은 것 같고, 특히 핸드크림 향이 마음에 드는 브랜드다:) 알아보니, 록시땅은 일본이 쪼금 더 비싸다.(공식 홈페이지 기준) 30ml 짜리 핸드크림이 일본에서는 1,540엔, 우리나라에서는 15,000원이다.(별로 차이가 없다!) 그리고 스킨케어 상품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이모르뗄 리셋 오일 인 세럼(30ml)으로 비교하면 약간 더 차이가 벌어진다. 일본 9,350엔(93,000원), 한국 87,000원.... 한국이 조금 더 싸다.. 202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