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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향토요리2

오키나와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 오키나와에는 딱 한 번 가봤다. 오키나와는 일본 혼슈와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서 풍경도 꽤나 이국적이고 한겨울에 가도 후덥지근하다. 말 그대로 '남국의 섬' 같은 느낌이랄까. 오키나와의 지역색이 잘 드러나는 향토 음식들이 많은데 별로 먹어보지 못하고 귀국해서 아쉬운 마음이다. 그 아쉬움을 털어보고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적어본다. 오키나와에 여행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마미두부 지마미두부는 콩이 아닌 땅콩으로 만든다. 땅콩과 고구마 전분을 섞어 만들어서 쫀득쫀득한 식감이라고 한다. 가정식으로도 먹고 식당이나 슈퍼에서도 판매한다고 하니 다음에 가면 찾아봐야겠다. 테비치 간단히 말하자면 족발. 오키나와식 족발인데 튀김으로 먹기도 하고 오뎅에 넣기도 한단다. 개인적으로는 오뎅에 넣은 족발이 .. 2023. 9. 3.
아오모리현 향토요리: 이치고니(いちご煮) 아오모리에서 생활할 때 한 번 해 먹은 적이 있어요. 이치고니. 통조림으로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가격은 1~2천엔 정도로 다른 통조림보다는(?) 꽤 고가품이지만 내용물이 고급 음식으로 꼽히는 전복과 성게알이라니 납득이 갑니다. 국으로 그냥 먹어도 되고, 밥을 지어 먹기도 하는 것 같아서 밥 지을 때 넣어 봤는데, 맛있었어요~ 뭔가 호화스러운 밥을 먹는 느낌ㅎㅎ いちご煮(いちごに)とは青森県八戸市とその周辺の三陸海岸の伝統的な料理で、ウニ(キタムラサキウニ、エゾバフンウニなど)とアワビ(ツブ貝等で代用されることもある)の吸物である。古くから上客への出し物として使われてきた。赤みが強いウニの卵巣の塊が、野イチゴの果実のように見えることからこの名が付いた。 湯または出汁でウニとアワビの薄切りを煮立て、塩とわずかな醤油だけで味.. 2020.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