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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9

[감상] 테라스하우스 - 일본 관찰 예능 넷플릭스로 재미있게 본 일본 방송 프로그램 '테라스 하우스'. 사실 2021년에서야 보게 됐지만 '가루이자와 편'은 2017년 말 2018년 초부터 2019년 초까지 방영한 프로그램이다. 한창 내가 일본에 있었던 시기와도 겹치기도 하고, 가루이자와라는 지역도 많이 들어서 익숙해서 보는 내내 묘한 향수에 젖어들 때가 있었다. 확실히 일본인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6명의 남녀가 공동생활하는 모습을 기록한 것... 대본은 일체 없습니다."라며 매회 강조하듯 꾸밈 없는 남녀의 인간상을 대놓고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젊은 청춘 남녀 6명이 한 집에 살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뻔하지 않나(?). 역시 주제는 각 인물과 인물간의 관계, 특히 연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는 하다. 남의 연애를 액정 너머라고는 .. 2021. 9. 13.
(고베 생활) 샤토레제(シャトレーゼ)의 계절 화과자 일본은 자기네가 4계절이 뚜렷하다며 자랑스러워하는데(마치 자기네만 4계절이 있는 것처럼...), 그리고 실제로도 그 '계절에 맞는 뭔가'를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정형화된 것 있죠. 봄에는 이거지, 여름에는 이거지,.. 하면서 즐기는 그런 거요. 확실히 그 해의 그 시기를 즐기는 한 방법일지도 모르겠어요. 제철 음식이 맛있기도 하니까 비효율적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하지만요. 가공식품조차도 몇 개월 채 안 지나서 새로운 계절의 맛이 나오기도 하고 그런 건 소비자로서는 즐겁습니다 2020. 5. 31.
그리운 일본 구미 제품 '풋쵸 구미'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일본 젤리(구미) 제품이 많이 수입되어 나오고 있는데요. 어째 아직까지는 풋쵸 구미를 오프라인에서 찾아보지는 못해서 아쉬워요.(귀국 이후에 일본에도 못 간 지 오래 됐네요ㅠㅠ) 구미가 아니라 '풋쵸'는 아시는 분들은 많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의 마이쮸 같은 캬라멜 같은 캔디(?) 말이에요! 이름은 비슷하지만 제가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제품은 풋쵸 '구미'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쬐그매서 입이 심심할 때 먹기에 딱이에요!! 한손에 딱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요구르트통만한 통에 들어있는데, 식감이 적당하게 단단하고 입에 달라붙지 않는 식감이라 좋아해요ㅎㅎ 애기도 아니고 이런 것에서 묘한 재미를 느끼는 저..ㅎㅎ 정가는 100엔 정도였던 것 같아요. 세금이 붙으면 110엔 .. 2020.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