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잡화를 판매하는 프랑프랑(francfranc)
전체적으로 보기에 귀엽고 세련된 물건들을 좋아하는 10~20대 여성이 주된 고객층인 것 같다.
(대학생 때 한번 가본 적 있는 것 같은데 뭘 사진 않았다...ㅎㅎ)
후쿠오카나 도쿄에 프랑프랑이 있고 한국에서는 토끼 주걱과 미키 식판이 유명한 듯하다.
토끼 주걱은 밥알이 잘 달라붙지 않는다고 하고, 손잡이가 토끼 모양이라 귀엽다. 마침 계묘년이기도 하고, 토끼 모티프 제품을 하나 마련해오는 것도 괜찮으려나 싶기도...?
제품 카테고리를 보면 침구나 커튼 같은 소가구나 인테리어 잡화, 주방 잡화, 패션, 미용 등이다.
일본이야 혼자 사는 여성도 많으니 자기 방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다. 다만 프랑프랑은 가구점도 아니고 화장품 전문점도 아니고 다이소에 비하면 저렴하지도 않아서 위치가 약간 애매하긴 한 것 같다. 잡화점이라면 로프트나 도큐핸즈가 더 일상적인 느낌이고, 프랑프랑은 약간 일상에 로망을 곁들인 느낌이 아닐까.
로프트, 도큐핸즈, 프랑프랑.
어쨌든 문구류나 아기자기한 잡화를 좋아한다면 강추.
일본에 가게 되면 다시 한번 구경이나 해볼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부피가 큰 것들은 여행자에겐 짐이 부담스러우니, 예쁜 컵 하나 정도는 사오고 싶은 마음도 든다.
말 그대로 공주님 같은 컵들도 있고, 화려하거나 귀여운 것들까지 다양하다.
참고로 한국에는 2009년에 이화여대 1호점을 오픈했었나 본데, 지금은 철수한 것 같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90626/8748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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