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고상한 패키지가 취향저격입니다. 하얀 배경에 여름 느낌으로 빛나는 글씨.
무엇보다도 로고의 폰트가 색다릅니다. '茶の菓' 라고 쓰고 'りょちゃのか'라고 읽는군요. 그나마 이정도는 납득할 만한데
'여름 차'란 말을 발음대로 'NATSUMONO OKOICHA'라고 적는 건 일부러 알파벳으로 적는 것치고는 불친절하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일본어를 좀 아는 외국인들에게는 그것도 공부의 재미로 받아들일 수는 있지만요ㅎㅎ..
문득 이 글자를 보고 생각나는 도쿄올림픽 경기장 논란...ㅋㅋㅋ 여기선 우선 넘어갈게요:)
랑그드샤라는 쿠키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에도 요즘엔 꽤 많이 알려진 것 같은데, 버터를 넣어 얇게 펴서 바삭하게 구운 서양과자랍니다. 여기에 말차가 들어간 거예요. 녹차 덕후에게는 기쁠 수밖에 없는 선물로 추천.
5개들이는 한 명에게 주는 선물로 딱이에요.
개별포장 뒷면에 일일이 상온에서 보관하고 빨리 먹어달라고 부탁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어요.
직사광선이나 조명 등의 빛을 피해달라고도, 그리고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개봉한 후에는 당일중에 먹어달라고도 적혀 있어요. 참 세심하죠..?
유통기한은 출하일로부터 15일. 그리 길지는 않아요.
인생 랑그드샤 샌드랍니다. 이렇게 얇고, 녹차 맛이 진한 랑그드샤는 처음이었어요.
녹차나 커피랑 마셔도 잘 어울리고, 그냥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자.
판매처는 교토기타야마 메일블랑슈라는 곳이에요:-) ..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인터넷 판매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토 한정품이라 교토의 매장이 많이 있으니, 교토 여행에도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점포는 해당 업체의 온라인몰을 참고하세요(아래 링크)
http://www.malebranche.co.jp/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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