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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공덕역 데이트: 역전회관 불고기->카페 프릳츠

by aonuri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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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가 놀러와서 적당히 중간에서 만나기로 한 게 공덕이었어요. 아 물론 요즘은 아니고(ㅠㅠ) 한참 예전 일입니다. 더운 여름쯤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살짝 흐려서 그렇게 덥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공덕역 맛집으로 검색했더니 <역전회관>이 나오더라구요! 불고기 비주얼이 새로워서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외국 친구에게도 한번 맛보여 주고 싶어서 같이 가봤습니다! 

 

정식메뉴 (불고기정식. 낙지볶음 정식) 

가격은 둘다 16000원이었네요. 마포구 물가+인건비+재료비 등등 고려하면 그렇게까지 비싼 건 아닌듯...

한식스럽게 반찬도 많이 나와서 정식만 시켜도 한상 차림이 나와요ㅎㅎ 반찬도 다 맛있었구요. 

 

의외로 매콤했던 바싹불고기 
낙지볶음 

인터넷에서 본것처럼 멋들어진 인테리어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매장은 널찍한 편이었어요. 종업원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구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간 곳은 '프릳츠'라는 카페였어요. 일견 가정집 같은 구조의 건물이었지만 기와 지붕이 독특했던데다가 벽에도 간판이 붙어 있어서 의외로 눈에 들어왔네요. 기억에 남는 건 맛있어 보이는 빵들(!!)과 마당을 노니는 참새들이었습니닼ㅋㅋㅋㅋ 

 

프릳츠.
맛있어보이죠ㅠㅠ 진짜..... 빵순이 필견!!
오리지널 굿즈도 많더라구요!! 
로고는 물범인가요?/ 
자체 금연구역 표시까지. 잘 만들었네요

녹색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져요. 참새까지 짹짹거리니까 되게 평화로운 분위기. 

 

참새가 이렇게 많은 카페는 처음.. 

맛있는 빵과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카페였어요:)

공덕에 가신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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