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박스/일하는 이야기10 정상적이고 평범한 삶 웹툰을 보다가 이상한 댓글을 봤다."정상적이었으면 평범하게 살았겠지." 난 이 댓글이 굉장히 해당 웹툰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글이라고 생각했다. 웹툰의 내용 이전에 저 문장 자체가 성립할 수 있는 문장인지조차 의심스러웠다.그래서 생각해봤다. 비교적 최근 '정상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경각심을 느낀 참이기도 했다. '정상/비정상'은 가치판단이 들어간 단어다.우선 감히 누군가의 인생을 타인이 판단할 수 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내 인생에 누군가가 잣대를 가져다댄다면 난 매우 거북하고 불쾌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삶은 어쩌면, 아니 분명히 인간의 수만큼 너무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을 것이므로 어떠한 가치판단의 기준도 성립되기 힘들 것이다. 누군가를 비정.. 2021. 3. 7. 파견계약직 체험중입니다.(파견계약직 단점)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