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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밥에 다른 뭔가를 더 넣어 먹어봤자 콩이나 팥, 다른 곡류 정도인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흰 쌀에 생선, 채소, 유부, 버섯 같은 식재료들을 넣고 간장이나 미림으로 간까지 해서 밥을 지어먹기도 한다.
바로 다키코미고항이라고 하는 음식이다. 고모쿠고항(五目ご飯, ごもくごはん)이라고도 한다.
그 다키코미고항을 만들 수 있는 패키지가 있어서 만들어봤다!
필요한 재료가 전부 다 들어 있어서 따로 더 준비할 건 쌀밖에 없다ㅎㅎ.
이건 세토나이카이산 도미살이 들어있는 다키코미고항이다.
여기에 간장 양념과 유부, 건조 당근, 다시마가 포함돼있다.
만드는 방법은 뒤에 적혀있어서 안심.
1. 쌀 2컵을 씻고 밥솥에 넣고 보통 밥 안칠 때와 같은 정도로 물을 붓습니다.
2. 동봉된 간장 양념을 넣고 저어줍니다.
3. 재료를 전부 넣습니다. 재료는 국물까지 전부 넣습니다.
4. 밥솥으로 밥을 짓고 다시마를 빼고 밥을 가볍게 섞어주면 '세토나이 도미밥' 완성입니다.
아래는 설명서대로 지어본 밥.:)
(유부를 깜빡해서 나중에 넣었다^^;)
<한 봉지 영양성분>
열량 295kcal
단백질 18.7g
지방 17.9g
탄수화물 13.4g
나트륨(소금) 5.6g
여기에는 쌀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까 밥 칼로리를 추가하면 대강 칼로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알 수 있다.
그래도 쌀만으로 지은 밥보다는 영양이 풍부해 보인다:)
나름대로 건강식이라고 생각한다!
냄새가 배거나 할까 걱정했는데 딱히 그렇진 않았다^^;
짧은 동영상으로 연어를 넣은 다키코미고항을 만드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나중에 그렇게 도전해봐야겠다.
식어도 먹기 좋은 다키코미고항.
한번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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