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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박스

일본 도쿄 3박 4일 예산

by aonuri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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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크게 항공권, 숙박비, 현지에서 쓴 교통비, 쇼핑비, 식비로 나눠봤다.
 
1. 항공권
442,300원
 
2. 숙박비 
첫째날 8,600엔
둘째날~셋째날 15,000엔
총 23,600엔(3박)

 
3. 현지에서 쓴 돈
교통비: 13,430엔
쇼핑(소비세 포함): 23,203엔
식비: 17,695엔
54,328엔(누락한 게 더 있을 수도 있음)

5/11
 교통비¥5,730
 쇼핑¥4,543
 식비¥4,236
5/11 총계 ¥14,509
5/12
 교통비¥1,440
 쇼핑¥9,282
 식비¥4,572
5/12 총계 ¥15,294
5/13
 교통비¥3,260
 쇼핑¥5,290
 식비¥6,708
5/13 총계 ¥15,258
5/14
 교통비¥3,000
 쇼핑¥4,088
 식비¥2,179
5/14 총계 ¥9,267
총계 ¥54,328

54,328엔
ㄴ누락한 항목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총 예산은 약 120만원 정도.
항공비를 제외하면 7.5~8만엔 정도 썼다. 한화로는 75만원 정도 될까.
숙박비도 제외하면 식비, 교통비, 쇼핑 등으로 1일 10~15만원 정도의 소비 수준이다.
(여행지에서 행복한 이유. 한국에서도 매일 15만원씩 먹고 쓰면 분명 행복하겠지?) 
 
돈은 아끼면 좋지만 여행지에서는 스트레스 풀러 간 만큼 지나치게 아끼지는 말자는 주의라 그래도 절약을 의식한 것은 아니고, 먹고 싶은 건 먹고 사고 싶은 건 샀는데 이 정도.
 
도쿄 여행은 쇼핑이라는데 한국에서 소비 습관이 남아있어서 돈을 한꺼번에 엄청 많이 쓰질 못하겠다. 항상 이상하게 세금 제외 5천엔을 채우지 못해서 면세 받는 데에 실패했다...^^;
나름 작정하고 사려고 해도 꼭 사고 싶다는 소비욕구가 드는 물건은 많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정작 돌아와서 생각나는 것들이 있기도 하다.
 
그래도, 그걸 안 산 만큼 수중에 돈이 남았겠지.
언젠가 또 놀러 가면 되니까.
 
즐거웠다, 도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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